주말마다 멀리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,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가까운 도심 속 나들이가 제격입니다. 걷기 좋은 공원, 전시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, 사진이 잘 나오는 카페거리 등. 한나절만 투자해도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는 도심 속 하루 나들이 명소를 소개합니다.
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. 넓은 잔디밭과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독서를 하거나,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. 주말마다 열리는 플리마켓과 갤러리 전시,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입니다.
서울역 고가도로를 리모델링해 만든 ‘서울로 7017’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도보로 즐길 수 있는 산책길입니다. 낮에는 도심의 풍경을 느끼며 산책을, 밤에는 야경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.
대구 중구에 위치한 ‘근대골목’은 1900년대 초반의 근대 건축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테마 산책길입니다. 골목을 따라 걸으며 옛 교회, 선교사 주택, 공방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, 골목 해설사 투어도 운영 중입니다. SNS에서 유명한 카페들도 많아 산책과 브런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입니다.
광안대교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부산 민락수변공원은, 늦은 오후의 바다 산책이나 피크닉 장소로 손꼽힙니다.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과 함께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은 누구에게나 힐링이 됩니다. 해가 질 무렵에는 환상적인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.
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전주 한옥마을이 제격입니다. 도시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좋고, 한복 체험, 전통 음식, 공예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.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거리 속에서, 하루만큼은 시간 여행자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.
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, 가까운 도심에서 하루쯤은 나를 위한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? 일상 속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도심 나들이는 바쁜 삶 속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합니다. 오늘 소개한 명소들을 참고하여, 가까운 주말 소중한 하루를 계획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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